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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산 것/사고

오늘의 책 지름

by 스프링캣 2012. 7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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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 저녁에 생각없이 책을 지르고 나면 나중에 꼭 후회하게 된다.

왜냐, 일요일 저녁에 주문한 책은 화요일에 받을 수 있는데...

월요일 아침에 당일배송 가능한 책들을 주문하면 월요일 저녁에 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.

 

뭐 그렇다고 내가 당장 없으면 큰일나는 책을 주문하는 건 아니지만...

 

어쨌거나 일요일에 주문하고 오늘 받은 책들.

 

- 요시다 아키미, '바닷마을 다이어리 4-돌아갈 수 없는 두 사람'

카마쿠라에 가 보고 싶다, 고 생각했다.

사람 사이의 관계, 에 대해 생각했다.

모니터나 종이 속의 사람이 아닌 살아움직이는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도 생각했다.

후타, 귀엽다.

어릴 때였음 유야 같은 남자아이를 좋아했겠지만 늙어버린(;;) 지금은 후타 같은 아이가 좋다고 생각한다.

 

- 싱글즈 8월호

so so. 그래도 그나마 (패션잡지 중에서는, 피처 기사가) 제일 재밌는 잡지라고 생각한다.

 

- 유시진, '월흔 2'

아직은 잘 모르겠다... 나는 유시진 만화의 어디쯤을 좋아하고 있는 걸까?

'그린빌에서 만나요'까지? 아님 '순애보 4(맞나?)'의 단편 만화?

 

- 아라키 노부요시, '천재 아라키의 괴짜 사진론'

씨네 21에서 본 책 소개가 마음에 들어 샀다.

아직 안 읽었으니 읽고 나서 감상을 정리해야지.

예전 이우일 씨 책에서 이 사람 이름을 보고 기억해뒀었지.

이 책이 재미있으면 사진도 좀더 찾아봐야겠다.

 

- 이이지마 나미, '이이지마 레시피'

라이프 1,2권과 내일의 도시락, 심야식당 만화책도 다 가지고 있는데

이걸 또 사다니. ㅠㅠ 레시피가 막 겹치는 느낌.

(물론 아직 찾아보지는 않았지만...)

그래도 예쁜 사진이 가득한 요리책은 참 좋다.

 

- 네온비, 캐러멜, '다이어터3'

오오 후기까지 책에 다 담겨 있어. 상냥해. ㅎㅎㅎ

수지가 이렇게 살을 빼고 건강을 찾는 동안 나는 무얼 하고 살았나, 하는 생각이. ㅠ

일단 커피믹스부터 좀 줄여보자, 는 실천 가능한 계획부터.

모*골드를 하루 4~5잔을 마시니 살이 안 빠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싶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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